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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선수·심판간 포옹은 자연스러워”…빙상연맹 항소할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6-05 11:10
2014년 6월 5일 11시 10분
입력
2014-06-05 11:06
2014년 6월 5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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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ISU 김연아 제소 기각’
국제빙상연맹 ISU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나온 김연아의 판정 논란과 관련한 한국 체육계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김연아는 지난 2월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탁월한 연기를 펼치고도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경기 직후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심판인 알라 셰코프세바와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유포되면서 편파 판정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은 "경기 후 소트니코바와 러시아 심판이 포옹한 것은 선수에게 감사를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고 축하하는 모습은 잘못된 행위로 간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이번 기각 판정에 불복할 경우 오는 23일까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할 수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제빙상연맹 총회가 끝나는 13일 이후 이사회를 열어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에 누리꾼들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결국 이렇게", "ISU 김연아 제소 기각, 그게 어떻게 자연스럽지?", "ISU 김연아 제소 기각, 납득 할 수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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