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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쿠어스 필드 역이용’… 시즌 최고 타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07 12:24
2014년 6월 7일 12시 24분
입력
2014-06-07 12:09
2014년 6월 7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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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난 타격 성적을 남겼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경기가 열린 장소가 쿠어스 필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호투.
이어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터뜨렸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안타이자 첫 번째 장타, 개인 통산 15번째 안타이자 4번째 2루타.
이후 류현진은 물오른 타격 감을 과시한 디 고든의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팀의 세 번째 득점이자 개인 통산 8번째 득점을 올렸다.
또한 류현진은 6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고, LA 다저스는 디 고든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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