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오는 11일 전남 구례부터 경북 구미까지 208.2km 구간에서 펼쳐진 대회 4일째 경기에서 5시간9분14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아공의 크리스티안 스바라글리(MTN-쿠베카)가 2위, 중국의 지앙지후이(자이언트-챔피언시스템 프로 사이클링)가 3위로 골인했다.
개인종합에선 스페인의 후안 호세 오로스 우갈데(부르고스-BH)가 16시간59분6초로 1위에게 부여되는 옐로 저지를 지켰다. 팀 종합 성적에선 OCBC 싱가포르 컨티넨탈 사이클링팀이 50시간57분40초로 선두를 고수했다. 대회 5일째 레이스는 12일 오전 구미 박정희체육관을 출발해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으로 도착하는 137.8km 구간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