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크로아티아] 카카, 월드컵 개막전 네이마르 페널티킥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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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3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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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크로아티아.

카카(32. AC밀란)가 13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중석에서 직접 촬영한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골 장면을 게재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카카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로 코린치안스 경기장을 찾아 월드컵 개막전인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특히 카카와 그의 아들 루카가 함께 응원을 하는 모습 등이 중계 카메라를 통해 포착됐으며 스마트폰을 들고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 장면을 촬영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카카는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 장면이 담긴 유명한 영상이 있다”며 이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전반 11분 브라질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1-0 리드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29분 네이마르의 동점골과 후반 24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 추가시간 오스카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3-1로 월드컵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개막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카 잘생겼다”, “네이마르 득점왕가나?”, “월드컵 개막전 팽팽했다”, “네이마르 잘하네”, “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 역시 명불허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카카 인스타그램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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