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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전 ‘맨 오브 더 매치’에 네이마르 선정…“역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16 15:00
2014년 6월 16일 15시 00분
입력
2014-06-13 10:18
2014년 6월 13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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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네이마르,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vs 크로아티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유력한 득점왕 후보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월드컵 개막전의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 크로아티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3-1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를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월드컵 개막전인 이번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수비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로 브라질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네이마르는 후반 26분 프레드(플루미넨세)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전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개막전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기쁘다. 팀이 이겨 매우 기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우리 팀은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모인 팀"이라며 "선수 개인으로 뛸 때보다 하나의 팀으로 뭉쳤을 때 우리를 물리치기 어렵다는 사실을 오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마르. 사진=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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