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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뎀프시 32초 득점으로 다섯 번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7 11:43
2014년 6월 17일 11시 43분
입력
2014-06-17 11:28
2014년 6월 17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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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단시간 골.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클린트 뎀프시가 전반 시작 32초 만에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역대 최단시간 골 기록 5위에 올랐다.
뎀프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왼쪽 측면에서 가나 수비수 설리 문타리, 존 보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 32초 만에 터진 뎀프시의 골은 이번 대회 최단시간 골이자 역대 월드컵에서 5번째로 빠른 시간에 성공한 골이다.
한편, 월드컵 역대 최단시간 골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나왔다. 터키의 하칸 슈퀴르가 2002년 6월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리나라와의 3-4위전에서 11초 만에 골을 기록한 것.
이어 체코슬로바키아의 바클라프 마세크가 1962년 멕시코를 상대로 기록한 16초가 2위, 독일의 에른스트 레흐너의 1934년 오스트리아전에서 기록한 25초가 3위다. 4번째는 1982년 잉글랜드-프랑스전에서 나온 잉글랜드의 브라이언 롭슨의 27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뎀프시 5위구나”,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가나 압도”, “월드컵 최단시간 골, 미국 우리를 4-0으로 이긴 가나에 승리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월드컵 최단시간 골)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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