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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히딩크, 한국-러시아전 예측… “H조 16강 진출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7 16:43
2014년 6월 17일 16시 43분
입력
2014-06-17 16:28
2014년 6월 17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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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히딩크 한국 러시아전 예측’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 한국-러시아 전을 앞둔 가운데 히딩크 감독의 승부예측이 화제다.
거스 히딩크(68)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벨기에와 러시아의 강세를 예상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7일 네덜란드 신문 텔레그라프에 기고한 글을 통해 “한국은 재능이 있는 팀이지만 벨기에, 러시아와 같은 조에 들어간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H조에 편성된 4개 나라 가운데 한국과 러시아는 그가 예전에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나라들이다.
특히 히딩크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만들어낸 주인공이기에 그의 예측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히딩크는 현재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지 않으며 이번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로 내정되어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직접 브라질로 가 월드컵을 지켜볼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을 중점적으로 보겠지만 한국도 주의깊게 지켜보고 싶다”고 밝혔다.
‘히딩크 한국 러시아전 예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스포츠 경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묘미”, “우리 대표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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