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케일럽 클레이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우완투수 라이언 타투스코(29)를 영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 데일리디쉬는 17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타투스코가 한화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타투스코는 올해 트리플A에서 14경기에 선발등판해 5승 5패 방어율 2.85를 기록하고 있다.
오승환, 니혼햄전서 3번째 블론세이브
한신 오승환(32)이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오승환은 17일 고시엔구장에서 니혼햄전에 2-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2사 후 오노 쇼타에 유격수 앞 내야안타, 나카시마 다쿠야에게 볼넷을 주며 1·2루를 만들더니 니시카와 하루키에게 역전 2타점 우월2루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말 한신 타자들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지만 시즌 16세이브 사냥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