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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민국 러시아] ‘군인 신분’ 이근호, 선취골 넣은 후 ‘경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8 10:35
2014년 6월 18일 10시 35분
입력
2014-06-18 10:30
2014년 6월 18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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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국가대표 이근호(29·상주상무)가 선취골 성공 후 ‘경례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이근호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러시아전 경기에서 박주영을 대신해 교체 투입, 후반 23분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근호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골이었고 기다려온 골이 현실이 되다 보니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훈련할 때 슈팅감이 좋았고 자신감 있게 찼기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대박이야”, “멋있는 선취득점”, “무승부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열린 H조 대한민국-러시아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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