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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민국 러시아] ‘진공청소기’ 한국영 큰 활약…아쉬운 1-1 무승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8 11:21
2014년 6월 18일 11시 21분
입력
2014-06-18 10:51
2014년 6월 18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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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러시아'
대한민국 한국영이 러시아 선수와 기싸움을 하고 있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H조 대한민국 러시아는 이날 오전 7시 H조 조별 리그 경기에서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기 시작 전 KBS 정지원 아나운서는 수비수였던 김남일 위원에게 “김남일 해설위원은 수비수에게 애착이 있을 것 같다”고 묻자 김남일 위원은 “한국영 선수에게 애착이 간다. 오늘 활약 여부에 따라 그 선수에게 내 수식어를 넘겨 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러시아’ 경기를 본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16강 가나요?” “이근호가 최고다” “이근호 정말 그림같은 골이었어” “일단 무승부는 챙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열린 또다른 H조의 경기 벨기에-알제리전에서 벨기에가 간신히 2-1 역전승을 거둬 조 1위로 올라섰다.
A조 2차전 브라질과 멕시코의 경기는 팽팽히 맞서며 양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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