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레전드, 박주영에 “출전 자체가 행운”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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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8일 13시 21분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박주영에 대한 비판이 해외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마틴 키언은 대한민국 러시아 전에 BBC 해설을 맡고 “솔직히 말해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아스날에 있는지도 모르는 팬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면서 “박주영은 지난 시즌 단 11분 뛰었다. 그러고도 월드컵에 출전하다니 행운이 가득한 선수”라고 혹평했다. 마틴 키언은 아스날의 ‘레전드’ 대우를 받는 잉글랜드 축구 스타다.

박주영은 대한민국 대표로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스 H조 1차전에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장을 누빈 박주영은 후반 10분 경기시간 56분만 소화한 채 이근호과 교체 됐다.

박주영은 경기 내내 체력 고갈로 무거운 발걸음을 보여줬다. 이에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유효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한 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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