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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페인 칠레] 카시야스, 네덜란드戰 이어 나라 잃은 듯 ‘좌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9 09:28
2014년 6월 19일 09시 28분
입력
2014-06-19 09:23
2014년 6월 19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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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칠레’
스페인의 수호신 카시야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2차전 칠레 전에서 패배한 뒤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0-2 패배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2패째를 당한 스페인은 남은 경기 여부와 관련 없이 탈락했다.
일명 ‘티키타카’로 불린 짧은 패스 전술로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2년 유로컵을 연달아 석권하며 세계를 호령했던 스페인의 몰락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다.
‘무적함대’의 황금기에 주전 골키퍼로 출장하며 남아공 월드컵에서 ‘야신상’을 수상했던 카시야스는 브라질에서 네덜란드, 칠레와의 2경기 동안 7실점 하며 철저히 무너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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