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이 디에 눈물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30·FC 바젤)가 국가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코트디부아르(피파랭킹 23위)는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콜롬비아(피파랭킹 8위)와 2차전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각 나라의 국가가 흘러나온 가운데, 세레이 디에가 국가를 들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외신들은 이 눈물의 이유를 “경기 전 디에의 부친상 때문이다”라며 보도했으나,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경기 후 세레이 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2004년에 세상을 떠나셨다. 코트디부아르를 대표해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에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세레이 디에 눈물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세레이 디에 눈물, 감동이겠다”, “세레이 디에 눈물, 오보 소동이 있었네”, “세레이 디에 눈물, 얼마나 벅찰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세레이 디에 눈물, SBS 중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