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wie)가 드디어 맨 위에 섰다. 재미교포 미셸 위(25·사진)가 제69회 US여자오픈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미셸 위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타 차로 꺾었다. 2005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 데뷔한 뒤 9년 만에 거둔 메이저 대회 첫 승이다. 이 대회 전까지 미셸 위는 올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한 것이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코리안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는 같은 날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케빈 스트릴먼(36·미국)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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