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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수들은 최선 다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27 11:27
2014년 6월 27일 11시 27분
입력
2014-06-27 11:25
2014년 6월 27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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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홍명보 감독이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말해 월드컵 참패를 스스로의 능력 부족으로 돌렸다.
홍명보 감독은 27일(한국시각)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면서 “그 중에도 내가 가장 많이 부족했다”고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결과를 표현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을 점수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가지고 있는 부분에서 약간의 시행착오도 있었다”면서 “그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가장 부족했다”고 부연했다.
감독 사퇴에 관해선 즉답을 피했다. 홍명보 감독은 “그걸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제가 알아서 잘 판단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1무2패(승점 1·골득실 -3)를 기록해 벨기에(승점 9·골득실+3), 알제리(승점 4·골득실+1), 러시아(승점 2·골득실-1)에 이어 4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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