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널 방출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주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됐다.
박주영이 소속된 잉글랜드 아스널은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달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주영은 다음 달 1일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가 된다.
아스널은 “니클라스 벤트너(덴마크)와 박주영은 오는 30일 계약 기간이 끝난다. 킴 칼스트롬(스웨덴)과 에밀리아노 비비아노는 임대기간이 만료된다”며 “바카리 사냐, 루카스 파비안스키, 잭 안사 등은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스완지 시티, 찰튼 애슬레틱으로 이적한다. 척스 아네케 등 유스 출신 선수들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마지막으로 “구단과의 결별이 확정된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한 데 아쉬움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2012년 1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후반 38분 교체 출전한 것을 제외하고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스널서 박주영은 총 6경기에 교체 출전한 바 있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주영 아스널 방출, 무적 선수되는 건가”, “박주영 아스널 방출, 안타깝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더 좋은 곳에 가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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