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32)가 2연속경기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8일 3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히트다. 타율은 2경기 만에 0.243에서 0.251로, 그리고 다시 0.255로 올랐다. 추신수는 하루 전인 28일 경기에서 21일 만에 1번타자로 복귀했다. 그동안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3번 타순에 이름을 올려야했던 그는 리드오프 복귀와 동시에 56일 만에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8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대호 3안타 1득점 ‘7연속경기 안타’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7연속경기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9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9일 야쿠르트전 이후 7연속경기 안타. 타율은 0.312에서 0.317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7-3으로 이겨 3연패를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