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성훈이 1일 잠실 한화전 5회초 수비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해 채은성과 교체됐다. 정성훈은 지난달 28일 문학 SK전에서 주루 도중 한동민의 송구에 뒷머리를 맞고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나가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었다. 29일엔 정상 출장해 홈런 2개를 때리며 활약했지만 경미한 두통이 남아있었다.
‘옆구리 통증 호소’ 루크 스캇 1군 복귀
SK 외국인타자 루크 스캇이 1일 마산 NC전에 맞춰 1군에 복귀했다. 스캇은 5월 27일 목동 넥센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28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5일 만에 경기에 출장한 스캇은 3번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다 8회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신현철로 교체했다. 한편 SK는 투수 엄정욱과 김대유도 이날 1군으로 불러올렸다. 엄정욱은 불펜, 김대유는 선발 투입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