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스위스 전, MOM 메시… “내가 받아도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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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일 10시 49분


출처= 메시 페이스북
출처= 메시 페이스북
‘아르헨티나 스위스’

아르헨티나와 스위스 경기에서 MOM을 차지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인증샷을 게재했다.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스위스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디 마리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얻었다.

이날 메시는 디 마리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메시를 ‘경기 최우수 선수(MOM, Man of the Match)’에 선정했다. 메시는 조별예선 3경기를 포함해 이번 대회 전 경기에서 ‘MOM’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메시는 “솔직히 내가 ‘MOM’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팀이 8강에 진출해 기쁠 뿐이다”면서 겸손하게 답했다.

경기 직후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경기를 쉽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또 하나의 큰 단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 속에는 메시와 함께 디마리아, 라베시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아르헨티나 스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조 1위들만 올라갔네”, “연장전만 재밌었어”, “아르헨티나 메시만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위스에게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는 오는 6일 오전 1시 벨기에와 8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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