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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홍명보 감독 유임 직후, 차두리 “98년에는 왜, 혼자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3 15:26
2014년 7월 3일 15시 26분
입력
2014-07-03 15:12
2014년 7월 3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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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차두리 트위터
‘홍명보 감독 유임, 차두리’
홍명보 감독의 유임이 확정된 직후 차두리가 의미심장한 글을 인터넷 상에 올렸다.
축구선수 차두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8년에는 왜…???혼자서… ”라는 글을 게재했다.
차두리가 언급한 98년은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 해설위원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격으로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5-0으로 대패 당했다. 이에 차 해설위원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축구협회로부터 경질 처리됐다. 대회 도중 감독이 경질 당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차두리가 게시글을 통해 홍명보 감독의 유임 결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의견이 올라왔다. 이러한 주장은 홍명보 감독의 유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차두리의 트위터 글이 게시된 것으로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는 중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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