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이 최고구속 152km의 완벽투로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8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경기에 9회 등판,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지켰고, 방어율도 2.18로 낮췄다. 한편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아시아청소년대표팀 사령탑에 마산고 이효근 감독
대한야구협회(KBA)는 7일 국가대표선발위원회를 열고 9월 1∼6일 태국(방콕)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감독에 마산고 이효근 감독을 선임했다. 이 감독은 2003년에 마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지난해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바 있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