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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라질 독일] 브라질 마피아 조직, 수니가에 응징 예고… 긴장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9 10:46
2014년 7월 9일 10시 46분
입력
2014-07-09 10:43
2014년 7월 9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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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수니가’
브라질 마피아 조직이 콜롬비아 축구선수 수니가(28)에 응징을 예고했다.
브라질의 거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는 “수니가가 네이마르에 가한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다”면서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심지어 PCC는 귀국한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걸었다고 한다.
이에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올리며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독일, 수니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경기에 더 화난 것 같다”, “수니가에게 아무 일도 안 일어났으면 좋겠네”, “브라질 독일 경기 결과,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 마피아 조직이 수니아에게 보복을 예고한 이유는 앞서 지난 5일 새벽(한국시각)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수니가가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 부상을 입혔기 때문이다. 이후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나간 네이마르는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한편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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