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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라질 독일] 전세계 축제에 ‘살해 위협’?… 수니가, ‘불안 증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9 11:42
2014년 7월 9일 11시 42분
입력
2014-07-09 11:36
2014년 7월 9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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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수니가’
콜롬비아 축구선수 수니가(28)가 브라질 마피아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브라질의 거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는 “수니가가 8강전에서 네이마르에 가한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다”면서 “수니가에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근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브라질의 마피아 조직이 수니아에게 보복을 예고한 이유는 앞서 지난 5일(한국시각)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브라질 콜롬비아 경기에서 수니가가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네이마르는 독일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 독일, 수니가 위협’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경기에 더 화난 것 같다”, “수니가에게 아무 일도 안 일어났으면 좋겠네”, “브라질 독일 경기보면 그럴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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