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에 대한 패러디 동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일 온라인에서는 수니가에 대한 브라질 축구 팬들의 분노를 영화 '테이큰'에 패러디한 동영상이 퍼졌다.
이 패러디 동영상은 '테이큰'에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닐슨의 대사를 절묘하게 편집했다. 극중 리암 닐슨이 딸의 납치범에게 "널 찾을 거다. 널 찾아내 죽여 버릴 거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수니가가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의 등을 가격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 영상 말미에는 "모든 브라질 축구 팬들은 수니가를 찾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자막을 입히기도 했다.
앞서 수니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 대표팀 네이마르의 허리를 가격해 척추 골절상을 입혔다.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는 4강에 나오지 못했고, 공교롭게도 브라질은 독일에 1대 7로 참패하고 말았다. 이후 수니가에 대한 브라질 축구팬들의 공분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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