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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고려대, 아시아퍼시픽 국제농구 초대 챔프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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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03:00
2014년 7월 11일 03시 00분
입력
2014-07-11 03:00
2014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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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10일 KCC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에서 이승현이 33점을 퍼부은 데 힘입어 연세대를 연장 접전 끝에 87-8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3쿼터까지 13점을 뒤졌던 고려대는 강력한 대인방어와 4쿼터에만 14점을 집중시킨 이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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