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수영 영웅 이안 소프(32·사진)가 동성애자임을 털어놓았다.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소프가 채널 10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소프는 2012년 출간한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다. 나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며 아이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인터뷰에서 소프는 세상을 향해 성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에 갈등을 느껴왔다고 밝혔다. 소프는 올림픽에서 9개의 메달(금5·은3·동1개)을 목에 걸었고, 무려 22차례나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제임스, 클리블랜드 복귀…앤서니는 잔류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0)가 친정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카멜로 앤서니(30·사진)는 뉴욕 닉스 잔류를 택했다. ESPN, 야후스포츠 등 미국 스포츠전문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올 여름 제임스와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앤서니가 닉스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5년, 계약규모는 총 1억2200만달러(약 1243억원) 이상이다. 2003∼2004시즌 덴버 너기츠 유니폼을 입고 NBA에 데뷔한 앤서니는 2010∼2011시즌 도중 닉스로 이적했다. 앤서니는 지난 시즌 경기당 27.4점-8.1리바운드-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