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피안타 2개를 내줬지만,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7회 구원투수에 공을 넘겼고, 다저스 불펜이 1점차 리드를 그대로 지키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전반기 10승을 달성한 투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또한, 평균자책점도 기존 3.65에서 3.44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한편, 경기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오늘 공은 날카로웠고, 제구도 좋았다. 커브와 슬라이더 등 브레이킹 볼도 좋았다”고 평했다.
류현진.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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