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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C’ 김진성 사구에 ‘한화’ 김태완 분노…벤치클리어링 발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3 09:49
2014년 7월 23일 09시 49분
입력
2014-07-23 09:42
2014년 7월 23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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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김태완’
대전 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한화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22일 대전구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의 경기가 펼쳐졌다.
NC가 11―8로 앞선 8회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는 NC 마무리 투수 김진성이, 타석에는 한화 4번 타자 김태완이 올라왔다.
이때 김진성이 던진 146km 3구째 직구가 한화 김태완의 등 윗부분을 강타했다.
이에 김태완이 김진성을 향해 걸어갈 듯한 자세를 취했고 김진성은 모자를 벗어 사과를 표했다. 하지만 김태완은 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양 팀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오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후 김진성이 거듭 김태완에게 사과해 벤치클리어링은 마무리됐다. 심판진은 정황상 김진성의 사구가 고의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김태완에게만 “상대를 도발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줬다.
‘김진성 김태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진성 김태완, 일부러 그런 것 같지는 않던데” , “김진성 김태완, 한화 어제 대박이었다” , “김진성 김태완, 사과했으면 고의 아니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화는 10회말 정현석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2―11로 NC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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