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슈퍼레이스 4R 일본서 개최

사진제공｜CJ슈퍼레이스

2·3일 큐슈 서킷…한·일 드라이버 맞대결도 화제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2014 시즌 4라운드가 8월2,3일 양일간 일본 큐슈에 위치한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린다. 오토폴리스 서킷은 길이 4.673km에 17개의 커브로 구성돼 있으며, 고저차는 52m에 이르는 익사이팅한 서킷이다. 2010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초 해외경기가 열린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는 슈퍼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 경기를 비롯해 일본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2개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중반에 돌입한 슈퍼 6000클래스는 현재까지 아트라스BX의 조항우가 45점으로 선두이고, 같은 팀 김중군(44점)과 CJ레이싱 황진우(43점)가 간발의 차로 뒤를 쫓고 있다.

한·일 드라이버 간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시즌 슈퍼6000클래스 챔피언 황진우와 시즌 2위 인제레이싱의 김동은이 전 F1 드라이버인 이데유지와 일본 슈퍼GT에서 활약 중인 가토 히로키를 상대로 우승 경쟁을 펼친다. 2일 예선, 3일 본선으로 진행되며 서킷 관람석 뒤편에서는 K-POP 공연과 선수들의 공개인터뷰 세션이 진행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