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6·볼턴)이 4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마크론스타디움에서 열린 SBV 비테세(네덜란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약 25분을 소화했지만 팀은 0-1로 패했다. 이청용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됐다. 볼턴은 9일 오후 11시 왓포드FC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코스타리카 수문장 나바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8강으로 이끈 철벽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9)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레반테에서 뛰던 나바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6년이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은 1000만유로(약 138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나바스의 합류로 이케르 카시야스(33), 디에고 로페스(33)를 포함해 3명의 주전급 골키퍼를 보유하게 된 레알 마드리드가 앞으로 이를 어떻게 교통정리할지 관심을 모은다.
밀란 뉴스 “혼다 등번호 10번 박탈하라”
일본대표팀 공격수 혼다 케이스케(28)가 소속팀 AC밀란에서 위기에 직면했다. 4일(한국시간)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밀란 뉴스는 기사를 통해 AC밀란에 “혼다의 10번을 박탈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B조에서 AC밀란이 3전패로 탈락하는 동안 혼다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혼다는 올해 초 CSKA 모스크바(러시아)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