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시즌 22번째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크 트라웃, 앨버트 푸홀스, 조시 해밀턴. 이름만으로도 상대 투수를 주눅이 들게 하는 LA 에인절스 '핵 타선'을 9타수 1안타(푸홀스 2루타) 2탈삼진으로 거의 완벽하게 제압한 게 압권이었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 수는 100개. 종전 3.39였던 평균 자책점도 3.21로 내렸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시즌 13승, 역시 류현진이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시즌 13승, 괴물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 7이닝 무실점 시즌 13승.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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