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2위 다툼이 치열하다. 중간 반환점을 돈 K리그 챌린지에서는 1년 만에 K리그 클래식(1부) 재입성을 노리는 대전이 15승 4무 2패(승점 49점)로 압도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FC 안양과의 승점 차가 무려 19점이다. 남은 15경기에서 이변이 없는 한 K리그 클래식 직행이 유력하다.
나머지 한 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벌이는 2위 싸움은 혼전이다. 2위 FC 안양(승점 30점)과 8위 수원 FC(승점 25점)의 승점 차는 불과 5점이다. 9위와 10위로 처져 있는 부천(승점 19점)과 충주(승점 18점)는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7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3일에는 4위 안산(승점 28점)과 수원 FC, 16일에는 3위 강원(승점 29점)과 7위 고양(승점 26점), 17일은 수원 FC와 6위 대구(승점 27점)가 맞붙는다. 36라운드로 치러지는 올 시즌 챌린지 1위 팀은 K리그 클래식 12위 팀과 자리를 맞바꾼다. 챌린지 2위부터 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자가 클래식 11위 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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