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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2―0으로 꺾고 슈퍼컵 우승…호날두 2골 ‘맹활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3 11:11
2014년 8월 13일 11시 11분
입력
2014-08-13 11:01
2014년 8월 1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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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팀 동료들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UEFA 슈퍼컵’에서 호날두는 2골에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30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연결시켜 선제 골을 터뜨린 뒤 후반 4분 다시 한 번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우려했던 무릎 부상의 여파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 전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루스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겼던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부상에서 회복해 2골을 넣었다. 완벽한 밤이다”라고 말했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의 호흡에 대해 호날두는 “내 동료들은 내 득점에 많은 도움을 줬다.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토니 크루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케일러 나바스 영입에 신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우리 팀에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우리 팀의 전력에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역시 호날두야” ,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경기 재밌더라” ,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올 시즌 대박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날두의 활약으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슈퍼컵을 들어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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