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첫 데뷔골…발끝에서 터진 ‘짜릿한 역전승’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축구선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뜨려 화제다.

독일 프로축구(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날 손흥민은 2대2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42분, 하칸 칼하노글루(20)의 패스를 오른발슛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이다.

이후 레버쿠젠과 코펜하겐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후반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레버쿠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레버쿠젠은 27일 홈에서 코펜하겐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손흥민이다”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멋지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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