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틀야구 29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미국에 8-4 승리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이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세 이하 서울시 대표로 구성된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5일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미국 그룹 1위 시카고 대표 일리노이와의 결승전에서 8대 4로 승리했다. 1985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이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1회와 3회 초 황재영의 활약으로 2득점을 올렸으며, 3회 말 미국에 한 점을 내줬으나 이내 4회 초 1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공격인 6회초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확정지었고, 한국은 6회말 3실점을 했지만 2사 1,2루에서 마지막 타자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으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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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우승. 사진 = 한국리틀야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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