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그룹은 “지난 5월 진행했던 팀명 공모전과 7월에 진행한 2차례의 설문조사, 그리고 8월 초 팬 포럼 등 총 4차례 동안 3400명의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팀명을 ‘서울 이랜드 FC’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팀명 공모전 당시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제안을 받았던 ‘서울 이랜드 FC’외에도 ‘이스턴 서울 FC’, ‘서울 강남 FC’, ‘서울 이랜드 시티 FC’ 등이 후보군으로 선정됐으며 ‘올림피크 서울’과 ‘서울시티’는 상표등록과 관련한 문제로 후보군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울 이랜드 FC’가 36.9 %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62.3%가 구단명에 기업이름이 들어가도 무방하다는 답변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균 서울 이랜드 FC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구단운영의 많은 부분을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팬들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자부심있는 구단,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구단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이랜드 FC, 이름 좋네” , “서울 이랜드 FC, 완전 기대된다” , “서울 이랜드 FC, 영입 선수들도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서울 이랜드 FC는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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