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위해 이용수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협상단이 31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협상 대상자, 행선지, 일정 등은 모두 비공개다. 축구협회는 15일 이후 이 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 협상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손흥민 전반 45분만 뛴 뒤 교체
손흥민(22·레버쿠젠·사진)이 30일(한국시간)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만 뛴 뒤 교체됐다. 팀은 4-2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아직 리그에선 골맛을 못보고 있다.
조용형, 알 라얀에서 알 샤말로 이적
2010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으로 카타르 1부리그 알 라얀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 조용형(31)이 알 샤말로 이적했다고 31일 조용형의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가 밝혔다. 조용형과 1년 계약한 알 샤말은 지난 시즌 카타르 2부리그에서 우승해 2014∼2015시즌 1부리그로 승격됐다. 알 샤말의 실비오 딜리베르토 감독이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조용형의 영입을 직접 요청하면서 이번 계약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