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학 전 대만국립체육대 교수 겸 대만 유도대표팀 감독(56·사진)이 모교인 청주대 교수로 돌아왔다. 청주대는 지난달 28일 박 교수를 사범대 체육교육과 교수로 특별 채용했다고 밝혔다. 2008년 청주대 유도부 감독으로 있다가 재직 중 대만으로 떠난 지 6년 6개월 만의 복귀다. 1981년 한국 유도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던 박 교수는 청주 청석고 감독 시절 ‘유도 천재’ 전기영(용인대 교수)을, 청주대 감독 시절에는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남양주시청·대표팀 코치)을 키우는 등 지도자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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