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4승째를 기록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류현진은 상당히 잘 던졌다. 복귀전을 훌륭하게 치렀다”며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서 교체시켰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째(6패)를 올렸으며 팀을 2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류현진에게 패배한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도 “류현진이 섞어 던진 4가지 구종이 탁월했다”며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 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고 높게 평가했다.
류현진 14승 달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14승 달성, 대단하다 정말”, “류현진 14승 달성, 부상 복귀전 잘했네”, “류현진 14승 달성, 진짜 멋지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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