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 메시-호날두 바로 뒤 ‘인간계 최강’ 팔카오 맨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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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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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한 '인간계' 최고로 불리는 라다멜 팔카오(28)가 명가 재건을 노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다.

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공격수 팔카오는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었다.

맨유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랑 AS모나코 소속인 공격수 팔카오의 임대료로 1000만 유로(약 133억 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몇몇 매체는 맨유가 일단 임대형식으로 팔카오를 데려온 뒤 나중에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30억 원)를 모나코에 지급하고 팔카오를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조항도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더불어 남미를 대표하는 특급 공격수다.
2011-2012 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며 52골을 터뜨리며 메시(바르셀로나),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인자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무대로 옮겼으나 무릎 십자인대 부상 탓에 17경기 9골에 그쳤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시즌 부상을 털고 돌아와 3경기 2골로 위력을 회복했다.

팔카오를 품에 안은 맨유는 멕시코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1년 임대 형식으로 보냈다.
에르난데스는 2010년 맨유에 입단해 4시즌 동안 주로 조커로 출전해 59골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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