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르헨티나 평가전, 디마리아 맹활약…월드컵 결승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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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4일 09시 51분



독일 아르헨티나 평가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결승전 패배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진 독일과의 재대결에서 설욕전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서 열린 독일과의 축구평가전에서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가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4-2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주장 메시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디 마리아가 있었다.

전반 20분 디 마리아는 왼발 아웃프런트로 크로스 올려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도왔다.

디 마리아는 이후 전반 40분과 후반 2분 각각 라멜라와 페르난데스의 골을 이끌어내며 3도움을 기록했으며 후반 5분 짧은 패스로 독일 수비진을 뚫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피파 랭킹 1위이자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은 후반 7분 안드레 쉬를레, 후반 32분 마리오 괴체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독일 아르헨티나 평가전을 본 축구팬들은 “독일 아르헨티나 평가전, 디 마리아 역시 최고의 미드필더”, “레알 도움왕답다. 이제 맨유에서 활약 기대되네”, “독일 아르헨티나 평가전, 디 마리아 몸값 증명”, “독일 아르헨티나 평가전, 디 마리아 메시가 없으니 에이스였어”, “독일 아르헨티나 평가전, 아르헨티나 설욕했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독일 아르헨티나 평가전, 디마리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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