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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상금 5억, 엄마 가방 사드릴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5 16:59
2014년 9월 15일 16시 59분
입력
2014-09-15 16:57
2014년 9월 15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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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효주 우승. 사진 = YTN 뉴스 화면 촬영
19세 김효주 우승
골프선수 김효주(19·롯데)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가운데, 우승 상금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효주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김효주는 앞으로 5년간 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직행카드를 획득했다. 또한 5년간 시드권을 부여받았다.
더불어 대회 우승으로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 417만원)와 롤렉스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우승 후 김효주는 “우승 상금으로 일단 엄마에게 줄 가방을 선물하고 나머지는 아버지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첫날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초반부터 중반까지 선두를 지켜오다 16번 홀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캐리 웹에게 역전을 당했다.
또 17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미스하며 우승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9세 김효주 우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19세 김효주 우승,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19세 김효주 우승,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 “19세 김효주 우승,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세 김효주 우승. 사진 = YTN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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