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텍사스 지역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왼쪽 발목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찢어진 연골을 치료하고 돌출된 뼈를 제거했다”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6주에서 8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완치 후에도 근력 회복을 위한 재활 기간이 필요하지만,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 정상적으로 몸을 만드는 데는 문제가 없다.
추신수는 발목 수술이 결정된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올 시즌 내내 부상을 달고 뛰었다. 한 번도 내 몸 상태가 좋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며 “어쨌든 일어난 모든 일은 내 책임이다”라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