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개막식, 19일 지상파 3사 드라마·예능 대거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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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9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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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식’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3사의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된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TV편성표를 보면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아시안게임 특집방송을 진행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이 여파로 KBS2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던 ‘뮤직뱅크’,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던 드라마 ‘뻐꾸기 둥지’, 오후 8시 30분 방송되던 시사교양프로그램 ‘생생정보통 플러스’,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 등이 결방된다.

MBC 또한 7시 15분에 방송되던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가 결방되며, MBC 뉴스데스크도 약 2시간 늦게 방송된다.

SBS는 오후 8시 55분 방송되던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를 결방하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던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30분 지연 편성했다.

하지만 심야 예능프로그램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KBS2 ‘나는 남자다’, MBC ‘나 혼자 산다’, SBS ‘웃찾사’는 기존 시간대에 방영된다.

더불어 이어지는 주말 역시 남자 수영과 유도, 여자 펜싱, 축구 예선 등 중계가 편성돼 지상파 3사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대부분이 축소 방송되거나, 결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은 개막식 중계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릴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개막식’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개막식, 당연히 아시안게임이 더 중요하지” , “아시안게임 개막식, 뻐꾸기둥지 봐야되는데” , “아시안게임 개막식,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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