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르헨티나 출신 아르무아 코치와 입국 25일 인천AG 한국 - 홍콩 16강전 관전 계획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휴가를 마치고 24일 돌아와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슈틸리케 감독이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공항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갖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 카를로스 아르무아(65) 코치도 함께 입국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홍콩의 16강전을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이후 벌어지는 K리그 경기들도 살펴보며 선수들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10월 국내서 열리는 2차례 A매치를 준비한다. 한국은 10월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 잇달아 평가전을 치른다. 파라과이전이 슈틸리케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통역 겸 수행비서를 공개 채용한다. 스페인어와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전담 직원을 채용해 대표팀과 팬, 언론 관련 업무 등에서 감독을 보좌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