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SK와 6위 두산이 1일 재개된 프로야구에서 각각 소중한 승리를 거두며 4강 싸움을 더욱 혼전으로 몰아넣었다.
SK는 이날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밴와트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1로 크게 이겼다. SK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LG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레이예스의 대체 선수로 7월 중순 팀에 합류한 밴와트는 벌써 9승째를 거두며 4강 싸움의 선봉장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산 역시 에이스 니퍼트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 삼아 KIA를 3-1로 꺾으며 LG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0-1로 뒤지던 두산은 5회초 김재호의 동점 2루타에 이어 정수빈의 역전 2루타가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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