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라, ‘투혼의 완주’ 후 마라톤 결승선서 실신… 격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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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3일 12시 50분


‘최보라 투혼의 완주’

마라톤 선수 최보라(23)가 ‘투혼의 완주’ 직후 그대로 쓰러졌다.

최보라는 지난 2일 오전 9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04초를 기록해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초반에 최보라는 5km 지점을 18분 49초로 통과해 2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레이스 중후반부터 서서히 뒤로 밀려 결국 12위로 레이스를 끝마쳤다.

최보라는 결승선을 통과 이후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실려갔다.

‘최보라 투혼의 완주’ 경기에 네티즌들은 “최보라 선수 투혼에 박수를 보냅시다”, “최보라 투혼의 완주 멋있다”, “마라톤 완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보라의 이번 ‘투혼의 완주’는 개인 통산 8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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