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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 2관왕’ 김형준 가족, TV 아닌 인터넷 중계로 경기 시청…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8 21:13
2014년 10월 8일 21시 13분
입력
2014-10-08 21:13
2014년 10월 8일 2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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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사진 = 수르수르만수르
김형준
최근 막을 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정구 2관왕’을 차지한 김형준 선수의 가족 응원사진이 뒤늦게 관심을 모았다.
최근 소원성취 스마트폰 어플 ‘수르수르만수르’를 통해 공개된 이 사진은 김형준 선수의 사촌형이 게재했다.
김형준 선수의 사촌형은 ‘비인기종목 경기를 하는 동생을 응원해주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김형준 선수의 가족들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TV중계가 아닌 인터넷 중계로 김형준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구란 테니스에서 파생된 것으로 중앙에 네트를 두고 라켓으로 연식 공을 양쪽에서 치고 받는 운동경기. 대중에 잘 안 알려져있는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을 석권했음에도 정구 경기는 TV로 중계되지 않았다.
앞서 경기도 이천시청의 김형준 선수는 지난달 30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정구 남자 단체전에서도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김형준. 사진 = 수르수르만수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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