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손을 잡았다. 골프존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GC에서 LPGA투어와 공식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식을 했다. 행사에는 김영찬 골프존 회장, 존 퍼더니 LPGA 최고홍보책임자(CC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쿠알라룸푸르GC에서는 이날부터 LPGA투어 사임 다비대회가 시작됐다. 최근 LPGA투어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3개 대회 연속이자 7개 대회에서 6승을 합작하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골프존의 합류가 골프 강국 한국의 위상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LPGA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가 된 골프존은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탁월한 정보기술(IT)을 앞세워 스크린골프뿐 아니라 차별화된 골프 산업 콘텐츠를 확산시키게 됐다. 골프존 김영찬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 세계 골퍼에게 새로운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골프 한류를 완성하는 글로벌 골프 리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퍼더니 CCO는 “한국의 대표적인 골프 기업인 골프존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너지 효과로 양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골프존은 골프장 측에 골프연습 시뮬레이터인 GDR 2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갤러리 플라자에 설치된 GDR 체험관에는 현지인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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