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알프스소녀’ 마르티나 힝기스(34·스위스)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크렘린컵에서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플라비아 페네타(이탈리아)와 짝을 이룬 힝기스는 결승에서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아란차 파라 산토나(스페인)조를 2-0(6-3 7-5)으로 꺾었다. 2007년 은퇴한 힝기스는 지난해 7월 현역 복귀 후 투어 대회 세 번째 복식 우승을 일궜다.
김종규 인천장애인AG 사이클 추발4km 金
김종규(30)가 19일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개인전 B(시각부문) 추발 4km 결선에서 4분40초35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10광저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김종규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